천안에서 웨딩홀을 고를 때 대관료와 식대만큼 확인해야 할 것이 예식시간과 식순이다. 같은 1시간 간격의 웨딩홀이라도 실제 본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20~30분인지, 원판촬영까지 포함해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에 따라 축가와 부모님 덕담, 이벤트를 넣을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지며, 현재 CA웨딩컨벤션처럼 본식과 원판촬영 시간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곳도 있어 계약 전에 실제 진행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CA웨딩컨벤션 예식시간
CA웨딩컨벤션은 현재 공식 FAQ에서 예식시간을 총 50분 내외로 안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예식 진행은 약 25분, 본식이 끝난 뒤 가족과 친지 등이 함께 촬영하는 원판촬영은 약 25분으로 구성된다.
즉 축가와 부모님 덕담, 혼인서약 같은 모든 순서를 50분 안에 넣는 것이 아니라 실제 본식 순서는 약 25분 안에서 구성해야 한다. 주례 없는 예식에 이벤트를 많이 추가하려면 각 순서가 몇 분 정도 걸릴지를 계산할 필요가 있다.
천안 웨딩홀 진행 비교
현재 공개정보를 기준으로 CA웨딩컨벤션과 티웨딩 천안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비교항목 | CA웨딩컨벤션 | 티웨딩 천안 |
|---|---|---|
| 주요 홀 | 루체홀·블리스홀 | 투게더홀·그레이스홀·투데이홀 |
| 실제 예식시간 공개 | 총 약 50분 | 정확한 홀별 시간은 상담 확인 필요 |
| 본식 진행 | 약 25분 | 주례·사회·축가 등 선택 진행 가능 |
| 원판촬영 | 약 25분 | 계약 상품 기준 확인 필요 |
| 주례 없는 예식 | 가능 | 가능 |
| 전문 사회자 | 신청 가능 | 별도 서비스 운영 |
| 축가 | 최대 2곡 공식 안내 | 축가 서비스 운영 |
| 리허설 | 당일 진행, 평일 예약 리허설 가능 | 본식 전 진행사항 확인 필요 |
| 식순자료 제출 | 예식 14일 전 | 계약 후 담당자 안내 기준 |
| 스크린 | 루체 16:9, 블리스 4:3 | 홀별 대형 스크린·영상시설 운영 |
| 하객 입장 동선 | 천안아산역사 2층, 한 층 중심 | 단독 웨딩빌딩, 홀별 공간 운영 |
티웨딩 천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게더홀과 그레이스홀, 투데이홀 등 세 가지 콘셉트의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사회자와 주례, 축가, 웨딩연주, 뮤지컬웨딩 등을 별도 예식 서비스로 운영한다. 다만 홀별 정확한 예식 간격은 현재 공개 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므로 희망 날짜를 기준으로 상담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기본 결혼식 식순
일반적인 결혼식은 하객 입장과 개식 안내 이후 양가 부모님 입장 또는 화촉점화, 신랑 입장, 신부 입장,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 주례 또는 덕담, 축가, 양가 부모님 인사, 신랑신부 행진 순서로 진행할 수 있다.

CA웨딩컨벤션에서도 공식적으로 신랑·신부 대기와 혼주 착석 이후 신랑 입장, 신부 입장, 주례 또는 사회에 따른 예식, 양가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주례 없는 예식이나 이벤트 연출에 따라 일부 식순을 변경할 수 있다.
주례 없는 예식 식순
주례를 생략하면 주례사가 빠지는 대신 신랑신부의 혼인서약과 부모님 덕담, 성혼선언 같은 순서를 넣는 경우가 많다. 주례가 없는 만큼 자유도가 높지만 식순을 지나치게 많이 추가하면 오히려 결혼식이 길어질 수 있다.
CA에서는 주례 없는 결혼식 샘플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종 식순 자료는 예식 14일 전까지 제출하도록 안내한다. 예식 한 달 전에는 최종 체크 안내도 제공한다.
25분 본식 시간 배분 예시
CA처럼 실제 본식 진행시간이 약 25분인 경우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시간을 배분하면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다. 아래 시간은 공식 식순이 아니라 실제 준비를 위한 예시다.
| 순서 | 예상시간 | 누적시간 |
|---|---|---|
| 개식 및 사회자 안내 | 1분 | 1분 |
| 양가 부모님 입장·화촉점화 | 2분 | 3분 |
| 신랑 입장 | 1분 | 4분 |
| 신부 입장 | 2분 | 6분 |
| 신랑신부 맞절 | 1분 | 7분 |
| 혼인서약 | 2분 | 9분 |
| 성혼선언 | 1분 | 10분 |
| 부모님 덕담 | 4분 | 14분 |
| 축가 1곡 | 4분 | 18분 |
| 양가 부모님 인사 | 3분 | 21분 |
| 하객 인사 | 1분 | 22분 |
| 신랑신부 행진 | 2분 | 24분 |
| 여유시간 | 1분 | 25분 |
이 정도만 넣어도 실제 25분은 거의 모두 사용된다. 따라서 축가를 두 곡 넣거나 친구의 축사, 영상 이벤트까지 추가하려면 다른 순서를 줄이거나 웨딩홀과 별도의 진행시간을 협의해야 한다.
축가 1곡과 2곡
CA웨딩컨벤션은 현재 축가를 최대 2곡까지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준비한 축가와 음원, 영상자료는 예식 14일 전까지 제출해야 하며 음원 변경은 예식 10일 전까지 전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일반적인 노래 한 곡이 약 3~5분이라고 생각하면 축가 두 곡만으로도 6~10분 정도가 사용될 수 있다. 실제 본식이 약 25분이라면 축가를 두 곡 넣었을 때 부모님 덕담이나 별도 이벤트 시간을 짧게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부모님 덕담 시간
주례 없는 결혼식에서는 양가 부모님 가운데 한 명이 덕담을 맡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중요한 순간이라 준비한 내용을 모두 읽고 싶을 수 있지만 5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전체 식순이 길어질 수 있다.
양가에서 각각 덕담을 할 계획이라면 한 분당 2~3분 정도로 미리 분량을 정하는 것이 편하다. 두 분이 각각 5분씩 이야기하면 덕담만 10분이 되어 20~30분 내외의 본식에서는 다른 순서를 충분히 넣기 어렵다.
혼인서약
혼인서약 역시 길게 작성한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신랑과 신부가 번갈아 읽는 형태라면 전체 2~3분 정도로 정리해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을 수 있다.
인터넷에서 긴 혼인서약 예문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두 사람이 실제로 지킬 수 있는 내용 몇 가지만 넣는 편이 자연스럽다. 긴 문장을 읽다가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것보다 짧더라도 두 사람의 말투가 느껴지는 내용이 하객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다.
사회자 대본
예식시간을 정확하게 관리하는 사람은 결국 사회자다. 전문 사회자를 이용한다면 각 순서의 예상시간을 알고 진행하지만 친구에게 부탁한다면 최종 대본에 멘트뿐 아니라 순서와 큐 사인을 함께 적어주는 것이 좋다.
CA웨딩컨벤션에서 사회자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예식 14일 전부터 사회자와 전화로 식순과 이벤트, 음원 타이밍 등을 조율하고 사회자가 대본을 작성해 웨딩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다.
사회자·주례자 도착시간
직접 사회자나 주례자를 섭외했다면 본식 시작 직전에 도착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CA에서는 외부 사회자와 주례자가 예식 30분 전까지 도착하도록 안내하며 앞 예식이 끝난 이후 현장 담당자와 진행사항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한 경우라면 조금 더 일찍 도착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이크 위치와 신랑신부 입장 타이밍, 축가자 대기장소를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과 처음 현장에서 대본을 보는 것은 차이가 크다.
예식 리허설
CA에서는 예식 당일 식전 리허설로 신랑신부와 혼주의 주요 동선을 확인하고, 최종 식순과 자료가 확정되어 있다면 금요일에 별도 평일 리허설도 예약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특별한 입장이나 퍼포먼스를 계획한다면 리허설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신랑·신부 입장과 달리 친구들이 함께 등장하거나 뮤지컬 형태의 연출을 넣는다면 실제 홀에서 동선을 맞춰보는 것이 안전하다.
티웨딩 홀 구성
티웨딩 천안은 현재 투게더홀과 그레이스홀, 투데이홀 등 세 가지 콘셉트의 웨딩홀을 운영한다. 특히 2025년 8월 리뉴얼한 투데이홀은 사이드 버진로드와 30m 이상의 브라이덜 로드를 특징으로 공식 소개하고 있다.
버진로드가 길면 신부입장 자체에서도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빠르게 걸으면 1분 이내에 끝날 수 있지만 부모님과 천천히 입장하거나 중간 연출이 있다면 2~3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식순에 반영해야 한다.
버진로드 길이와 입장곡
티웨딩 투데이홀처럼 30m 이상의 긴 버진로드를 사용하는 홀에서는 입장곡의 어느 부분부터 걸어 나올지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투데이홀의 30m 이상 브라이덜 로드와 신부 스포트라이트 연출을 주요 특징으로 소개한다.
좋아하는 노래를 그대로 재생했는데 신부가 단상에 도착하기 전에 곡이 끝나거나 반대로 너무 빨리 도착해 음악만 오래 남을 수도 있다. 실제 버진로드를 걸어보면서 입장음악의 시작 지점을 정하면 훨씬 자연스럽다.
원판촬영 시간
예식이 끝났다고 바로 연회장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과 친척, 친구들과 원판촬영을 진행한다면 최소 20분 안팎의 시간을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CA는 현재 원판촬영 시간을 약 25분으로 안내하고 있고 원판 촬영 자체를 필수 구성으로 운영한다. 기본 구성은 10판 촬영과 앨범 3권이며 신랑신부용 한 권과 양가 부모님용 각각 한 권으로 구성된다.
원판사진 촬영순서
원판촬영에서는 일반적으로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직계가족, 친척, 친구 순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객이 먼저 연회장으로 이동해버리면 다시 사람을 불러 모으느라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자가 본식 마지막에 “가족과 친지분들은 사진촬영을 위해 잠시 자리에 남아달라”고 안내하는 멘트를 넣는 것이 좋다. 어떤 그룹을 몇 장 촬영할지 미리 정하면 원판시간도 줄이기 쉽다.
연회장 이용시간
CA는 연회장을 예식 30분 전부터 총 2시간 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예식이 끝난 뒤 원판촬영을 25분 정도 진행하더라도 하객은 먼저 연회장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다.
신랑신부는 원판촬영이나 폐백 때문에 연회장에 늦게 내려갈 수 있다. 하객과 직접 인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예식 이후 일정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 편이 좋다.
예식 전 도착시간
티웨딩 천안의 공식 웨딩 체크리스트에서는 결혼식 당일 최소 1시간 전에 예식장에 도착해 하객을 맞이하고 주례자와 도우미, 폐백음식 등 준비사항을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신랑은 예식 전에 하객 인사를 해야 하고 신부는 신부대기실 촬영과 하객맞이를 해야 하므로 시작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개념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메이크업샵 이동시간까지 고려하면 오전 예식에서는 새벽부터 준비가 시작될 수도 있다.
식전영상 길이
식전영상은 하객이 입장하면서 보는 영상과 본식 식순 안에서 재생하는 영상을 구분하는 것이 좋다. 본식 중간에 5분짜리 영상을 틀면 실제 진행시간 가운데 상당 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CA는 예식에 사용할 영상자료를 예식 14일 전까지 제출하면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안내한다. 또한 루체홀의 스크린은 16:9, 블리스홀은 4:3 비율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영상을 직접 제작한다면 화면비율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벤트 순서
신랑이 깜짝 노래를 부르거나 친구들이 춤을 추는 이벤트,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보여주는 순서를 넣고 싶다면 총 소요시간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한 가지 이벤트가 준비와 정리까지 포함해 5분이 걸린다면 두 가지만 넣어도 10분이 필요하다.
웨딩홀마다 다음 예식 준비시간이 있기 때문에 본식이 길어진다고 무한정 시간을 늘려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계약 전에 원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담당자에게 먼저 이야기하고 가능한 시간과 진행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천안 웨딩박람회 상담
현재 천안 웨딩박람회 일정에는 2026년 9월 25~27일 IWC 천안 웨딩박람회, 9월 26~27일 갤러리아 센터시티 행사, 10월 3~4일 갤러리아·오브제·모나밸리 행사 등이 공개되어 있다. 웨딩홀 상담을 받을 때는 식대와 대관료뿐 아니라 실제 본식시간과 원판촬영시간까지 같이 물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같은 웨딩홀이라도 홀이나 계약시기에 따라 운영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식 간격이 몇 분인가요?”와 함께 “그중 실제 본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몇 분인가요?”라고 따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딩홀 상담 질문표
실제 웨딩홀 두세 곳을 비교한다면 아래 항목을 같은 기준으로 받아두는 것이 좋다.
| 질문 | 확인해야 할 내용 |
|---|---|
| 전체 예식 간격 | 다음 예식까지 몇 분인지 |
| 실제 본식시간 | 식순 진행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 |
| 원판촬영 | 몇 분이 배정되는지 |
| 주례 없는 예식 | 가능 여부 |
| 부모님 덕담 | 권장시간 |
| 축가 | 최대 몇 곡인지 |
| 영상 | 재생 가능한 횟수·길이 |
| 이벤트 | 별도 공연 가능 여부 |
| 사회자 | 웨딩홀 제공 또는 외부섭외 |
| 리허설 | 당일·평일 가능 여부 |
| 식순 제출 | 최종 제출 마감일 |
| 음원 제출 | 파일형식·제출일 |
| 본식 종료 후 | 원판·폐백·연회 순서 |
이 정도를 받아두면 단순히 60분 예식과 70분 예식을 숫자로 비교하는 것보다 실제로 두 사람이 원하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쉽다.
마무리
천안 웨딩박람회에서 웨딩홀을 알아볼 때 예식시간은 단순히 홀 대여시간만 확인해서는 부족하다. 현재 CA웨딩컨벤션처럼 총 50분 가운데 실제 본식 약 25분, 원판촬영 약 25분으로 구체적으로 운영시간을 공개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식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주례 없는 예식과 부모님 덕담, 축가 두 곡, 영상, 이벤트를 모두 넣고 싶다면 20~30분은 생각보다 짧다. 웨딩홀을 계약하기 전에 원하는 식순을 대략 적어보고 본식시간 안에 실제로 가능한지 상담한다면 결혼식 당일 순서를 급하게 줄이거나 다음 예식 때문에 서두르는 상황을 줄이기 쉽다.